나머지 고용 형태에 대해 알아보자. (캐주얼, 파트타임, 풀타임)
Casual 이라고 부르는 잡의 경우는 파트타임, 풀타임 잡 보다 시급이 약 20% 정도 더 높다.
그만큼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도 있다.
1. 고용계약과 해고가 쉽다.
고용주는 노동자를 그날 당일 해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동자는 당일 일을 그만둔다고 통보가 가능하다.
2. 추가수당을 받기 어렵다.
공휴일에 일을 하게될 경우, 파트타임이나 풀타임은 시급이 2~2.5배 정도 오른다.( ex)크리스마스, 뉴이어, 이스터)
그러나 캐주얼은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
잠깐씩 일을 하고 이동을 할 예정이라면 캐주얼로 구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파트타임과 풀타임 잡에 대해 알아보자.
파트타임잡은 주 38시간 미만으로 일을 하고, 풀타임은 최소 주 38시간 일을 해야한다.
두 형태는 주에 일하는 시간으로 나뉘며 다른 조건은 비슷하다.
고용주는 노동자를 바로 해고 할 수 없고 미리 노티스를 줘야한다. 이를 어긴다면 페어워크에 신고가 가능하다.
그리고 Annual leave 를 보장 받을수 있으며 아파도 바로 쉴수있는 sick leave 등등의 혜택이 있다.
한지역에 오래 머물예정이라면 최소 파트타임잡을 구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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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제일큰 놀이공원 드림월드에서 발견한 쿵푸팬더 패거리
이번 포스팅의 마지막을 장식할 주제, 연금 이다. 호주에선 (Super annuation, 줄여서 Super) 라고 부른다.
노동자에게 공짜로 돈이 들어오는 제도 이므로 무조건 숙지 하도록 하자.
호주에서 일을 할 예정인 당신들에게 연금은 무척 환영할만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월급에서 연금을 떼가지만,
호주에서는 고용주가 노동자 주급의 9.5%를 의무적으로 연금계좌에 넣어줘야한다.
주급은 주급대로 받고 연금은 따로 더 받을 수 있으니까, 말그대로 공짜돈 이다.
연금을 받으려면 연금계좌를 개설 해야하는데, 신청하려면 집주소가 있어야한다.
온라인신청하면 대략 1~2주 정도 지나서 집으로 배송온다.
주변의 얘기를 들어보면 Austsafe 아니면 Anz 에 있는 연금 많이 사용하던데,
필자는 Nab와 연계된 회사인 MLC를 이용했다. 연금계좌 유지비가 매달 10불 정도로
다른 회사에 비해 적은편이라, 잘 선택했다고 생각들었다.
잡을 구해서 계약서를 쓸때 연금관련 정보를 쓰는칸이 있으니 철자 틀리지말고 잘 입력하도록하자.
끝을 맺으며, 호주에서는 정보가 생명이다.
남들이 하는말을 너무 흘려들어서도 안되고 너무 귀담아 들어도 안된다.
나에게 득이 될만한 정보를 잘 간추려서 유용하게 써먹도록 하자.
호주에 지내면서 가장 쓸만했던것들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1. 호주에는 박스와인 이라고 있다. 2L 4L 5L 이렇게 팔고있으며 저렴한것은 가격이 10$ 이며 가성비가 아주좋다.
필자는 화이트와인 한박스 사면 대략 3주정도 모자람없이 마셨다.
2. 이동을 차주할 계획 이라면 침낭은 꼭 추천한다.
백팩커의 경우, 더러운곳이 생각 이상으로 많으므로, 필요에따라 침낭속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이불처럼 펼쳐서 사용가능하다. 필자는 중고장터에서 5불짜리 하나 사서 9달동안 정말 알차게 쓰고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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