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이놈의 귀차니즘은 어딜 가지 않는다.
항상 내옆에 붙어있으면서 조금만더 조금만더 부추기는데.. 내쫒아 버리고싶지만, 차마 떨쳐낼 수가 없다.
너무 달콤해서.
10월 중순에 호주로 워홀을 떠나려고 계획중이다.
골드코스트로 갈 예정인데, 현재 외국인들이 미어 터진단다.
특히 일본인, 한국인! 취업 경쟁도 치열해서 월급도 낮아지고, 그래도
매력적인 도시 임에는 틀림없다. 정 안되면 케언즈 쪽으로 발길을 돌려야지.
가기전까지 필수로 해야할일
0. 호주행 편도티켓
1. 워홀 비자 확정
2. 영어 이력서 검증
3. 초기생활비 300만원 저금
4. 4대강 종주 나머지 구간 완주
5. 대구, 경주 여행
다 끝내고 호주로 떠나겠다.
워홀을 가고자 하는 본질적인 목표는 외국에서 살아보는것.
그 다음으로 돈, 영어 회화능력 향상 등
새로운 상황이 나에게 주는 제일 큰 것은 동기부여 라고나 할까.
나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것저것 참여를 하려고 하고,
책임을 지게 되는 일이 생기면 무조건 끝까지 안고 가려고 한다.
이러한 나의 성격을 잘 이용하기 위해 나는 이곳저곳 참여 해보고 모험 하려고 노력 한다.
하물며 외국에서 아는사람 한명도 없이 있는 상황에서는 나의 생존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고 돈을 열심히 벌고... 내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얼른 떠나고 싶구나....
궁극적인 목표는 워홀에서 돈을 모은 뒤, 6개월 간 세계여행이다.
현재 원월드 일주 티켓으로 다녀올지, 저가 항공으로 돌아댕길지 고민중이다.
저가항공이 더 유연하지만 이스터 섬은 포기 해야할지도 모른다.
원월드 티켓가격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는 나로선.. 그리고 아직 머나먼 이야기다. 나중에 생각하자.
오늘은 집에서 독립기념관 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다.
네이버 지도 로 길찾기 해봤을때 큰도로의 연속이라 위험하지 않나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도로 진입과 동시에 한쪽엔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있다. 독립기념관 까진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다.
자전거 관련 포스팅은 종종 따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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