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행1 첫번째 내일로(2010년 여름 1일차) 벌써 6년전의 일인데...글로 남겨야지 다짐을 수없이 하고 잊기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올리게 되었다.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할까 하다가 먼저 수첩을 한번 훑어봤다. 이때당시, 내가 타야하는 모든 대중교통의 시간표를 적어놨었다. 지금생각해도 참 미숙 했고 두려운게 많았나보다.그럼에도 떠날 수 있었던건, 군대를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압박감과 무언가 해내고 들어가야겠다는 심리 때문이었나보다.(정작 군대는 22살 4월달에 가게되었다. 그당시 허리의 통증이 심해져서 입대를 연기 하였음.)나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 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고, 어떻게 가는지, 무엇을 먹는지, 어디서 자는지모든것을 내 스스로 해내야 했기 떄문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에 대해 무척 두려웠나보다.몇시에 어디행 기차를 타고 어디에 가서 몇.. 2016. 11. 7. 이전 1 다음